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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베트남서 또 오토바이 사고…빠니보틀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

입력 : 2023-02-06 16:06:37 수정 : 2023-02-06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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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베트남 여행중 아찔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6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빠니보틀과 함게 베트남 호찌민 근교 캠핑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노홍철이 사고를 당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처'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했다'라는 자막이 흘러 충격을 더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플리즈(Please)! 플리즈! 호스피탈(hospital)! 호스피탈"이라고 연신 외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현장을 지켜본 현지인이 구급차를 불러 30분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빠니보틀은 급한 마음에 베트남 유튜버 '코이티비'에 급하게 도움을 청하기도 해다.

 

노홍철은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빠니보틀은 "피 흘리는 양도 그렇고 진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천만다행이다. 정말 바닥에 피가 흥건해서 깜짝 놀랐다. 지혈이 된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정신을 차린 노홍철은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다. 얼얼하다. 아까 좋다고 너 보면서 웃고, 나이 40에... 이제 숙소 가서 안정 취할 거잖아. 내가 숙소에 있어도 넌 꼭 이 여행을 마무리해 줘. 난 틀렸어. 먼저 가. 난 고향에서 영상으로 볼게. 마지막은 바퀴벌레 없는 좋은 숙소에서 하루만 재워줘. 비데!"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기승전결 있는 여행 너무 좋아. 나는야 럭키 가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저기 (위에) 있겠지.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다. 안 괜찮으면 이렇게 하겠냐"라고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앞서 노홍철은 며칠전에도 오토바이를 타나 넘어져 무릎을 다친 바 있다. 빠니보틀은 "며칠 전 사고 나서 안 찍었더니 형이 신신당부를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으라고. 심지어 그게 사망에 이를지라도 무조건 꼭 찍어달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가 철철 나는데 막 진짜 그 얘기 했잖아. 카메(라)..!"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홍철은 엑스레이, CT 촬영을 진행했고 다행히 "수술할 필요가 없다"라는 소견을 받고 노홍철은 호텔로 향하며 "보시는 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빠니보틀' 캡처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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