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104명으로 전년 46명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제주에서 적발된 마약사범 수는 2016년 28명, 2017년 35명, 2018년 33명, 2019년 60명, 2020년 96명, 2021년 46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5명, 30대 22명, 50대 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대 청소년도 2명이 적발됐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가 전체 마약사범의 절반 가까운 47.1%(49명)를 차지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온라인 등을 통해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마약사범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는 관광지라는 특성상 관광객이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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