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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20평 수제버거 가게 연매출 10억 넘는다… ‘연예인이 개꿀’ 은유적으로 말한 것”

입력 : 2023-01-27 09:45:00 수정 : 2023-01-27 09:43:35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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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캡처

가수 테이가 수제버거 가게의 매출을 공개했다.

 

테이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공개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서 운영 중인 수제버거 가게 연매출에 대해 “두 자릿수를 간신히 넘긴다”고 밝혔다.

 

선미가 “그러면 10억원이 넘는다는 거냐”고 묻자, 테이는 “간신히 넘긴다. 매장이 20평밖에 안 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만 “가수로서 연 매출은 어떻게 되냐”는 선미의 물음에 테이는 “선 넘네”라고 되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캡처

테이는 지난 2018년 수제 햄버거 가게를 시작해 현재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본점과 서울 송파구 석촌동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테이는 과거 방송을 통해 “바지사장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초창기 투자를 제가 했고 운영까지 했다. 메뉴와 레시피를 다 만들었다”며 “영업만 친동생에게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테이는 “연예인이 개꿀” 발언에 대한 속뜻도 밝혔다. 선미가 테이에게 “본업이 뭐냐”고 묻자 테이는 “본업은 가수다. 완전히 가수”라며 “심지어 방송에서도 어느 쪽을 더 사랑한다는 걸 은유적으로 얘기했다”고 답했다.

 

이에 선미도 “그런데 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이라며 공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테이는 “개꿀이지?”라고 물었다. 선미는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앞서 테이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연예인이 개꿀이다. TV 보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텐데, 다른 일 한 달만 해 보면 안다. 연예인이 꿀”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에 테이는 “사실은 이석훈이라는 친구가 장난으로 나한테 ‘나도 가게 할까?’라고 해서 ‘아니다. 가수가 개꿀이다’라고 농담처럼 말했던 건데 방송을 탔던 것”이라며 “하던 일이 최고다. 새로운 일을 해도 하던 일보다 쉬운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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