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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전 국제검사협회장, 세계법조인협회 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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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6 10:53:34 수정 : 2023-01-26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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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40개국 법조인 3000여명 참여
1963년 출범한 유엔 특별협의기구
부회장 5명…임기 5년에 연임 가능

황철규(59·사법연수원 19기) 전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이 세계법조인협회(WJA·World Jurist Association) 부회장에 취임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은 지난 18일 협회 집행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5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협회는 1963년 미국·영국 등 주도로 ‘법치에 의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출범한 유엔 특별협의기구다. 전 세계 140개국 전·현직 판검사와 변호사, 법학 교수 등 법조인 30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집행이사회는 회장과 수석부회장 각 1명, 부회장 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은 스페인 변호사인 자비에르 크레마데스 가르시아가 맡고 있다. 본부는 미 워싱턴에 있다.

 

협회는 세계법률가대회(WLC)를 격년으로 개최해 세계 법조계 최고 권위의 세계평화자유상과 공로상인 명예훈장상을 수여한다. 세계평화자유상 역대 수상자로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미 대법관 등이 있다.

 

황 부회장은 IAP 회장 재임 시절인 2021년 제27차 대회에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하고, IAP 회장으로서 세계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훈장상을 받았다. 제28차 대회는 올해 7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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