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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김상혁, 로맨스 피싱 피해 고백 “1억 넘게 사기 당해”

입력 : 2023-01-25 08:19:47 수정 : 2023-01-25 08:19:46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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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처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혁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귀가 얇아서 사기를 많이 당한다”며 “주식, 코인부터 투자를 해준다는 사기를 당한 게 최근 1~2년 사이에만 1억이 넘는다”고 고백했다.

 

김상혁은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로맨스 피싱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SNS로 외국인이 번역기 돌린 한국 말로 말을 걸더라. 뭐라고 하는지 궁금했고 대꾸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친해졌다. 따뜻한 말로 위로를 많이 해줬다. 그러다가 코인 얘기를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로맨스 피싱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답답해 했다.

 

김상혁은 “지갑에 달러를 넣어두면 배당이 생길 것이라 해서, 속는 셈 치고 100만 원을 넣었다. 그랬더니 6시간마다 6000원 정도의 배당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보다 낫다 싶어서 조금씩 넣다 보니 2000만 원 정도 넣었다”며 “이후에 M사의 프로그램에 그 얘기가 나오더라. 피해 사례가 많더라”고 털어놨다.

 

MC들이 “그분의 이름이 뭐냐”고 묻자 김상혁은 “외국 이름은 안젤라다. 중국 이름은 임이화다”라고 전했다.

 

김상혁은 이어진 피해로 우울증 약까지 복용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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