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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에이닷에 '장기기억 기술' 장착

입력 : 2023-01-25 01:00:00 수정 : 2023-01-24 2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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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성장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에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기억’ 기술을 다음 달 장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장기기억 기술을 장착하면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별도 메모리에 저장해두고, 사람이 마치 뇌 속에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듯 대화 중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텍스트 등 복합적인 정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서비스도 에이닷에 장착한다.

 

기존 초거대 AI가 주로 언어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면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외에 음성, 이미지, 제스처, 생체 신호 등 여러 방식의 데이터를 인간처럼 종합 추론하고 의사소통까지 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SKT는 연초부터 AI 기술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같은 행보에 나섰다고 한다.

 

SKT는 국내 최초로 초거대 언어 모델인 GPT-3의 한국어 버전을 상용화한 에이닷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현재까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A.game’, 이용자의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제공하는 ‘A.tv’, AI가 알아서 사진 편집을 해주는 ‘A.photo’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향후 SKT는 에이닷에 최근 화두가 되는 Chat(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할 계획이다.

 

현재 AI 대화 서비스는 명령 위주의 ‘목적성 대화’와 친구처럼 사소한 대화를 함께 할 수 있는 ‘감성 대화’, 지식을 얻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지식 대화’로 크게 나뉘는데 ChatGPT와 연계되면 ChatGPT가 보유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해 지식 대화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김영준 SK텔레콤 A.추진단 담당은 “현재 글로벌 초거대 AI 시장은 국내외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다투는 전장이 되고 있다” 며 “SK텔레콤은 초거대 언어 모델인 한국어 GPT-3기술을 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연구·개발(R&D)투자 및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에이닷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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