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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10명 중 9명, 2023년 긴축 종료 예상

입력 : 2023-01-25 01:00:00 수정 : 2023-01-24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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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투자자 10명 중 9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올해 내내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최근 유튜브에서 진행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 9629명을 상대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89.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이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59.0%로 나타났다. 금리 수준이 2%, 1% 이하일 때 주식투자를 늘리겠다는 의견은 각각 33.4%, 12.6%였다. 

 

응답자의 37.0%는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주식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응답은 17.0%였다. 

 

향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미국’과 ‘국내’가 각각 42.0%와 42.4%로 나타났고, 신흥국 및 기타 지역은 4.7%에 그쳤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물가지수, 금리 움직임 등 시장지표들의 변화 등을 통해 연내 긴축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라며 “시중 금리 하락추세가 뚜렷해질 경우 개인들의 주식 관련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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