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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8월 '첫 삽' 뜬다

입력 : 2023-01-25 01:00:00 수정 : 2023-01-24 23: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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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오는 8월 제3전시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킨텍스는 3월 정부의 총사업비 심의와 기본설계 및 기술 제안 입찰 등을 거쳐 8월 제3전시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준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 조감도.  킨텍스 제공

3전시장 건립사업은 1전시장(5.4만㎡), 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전시장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2개 동으로 지어질 예정인데 전시면적 4.6만㎡인 A동은 1전시장 야외 주차장 부지에, 전시면적 2.4만㎡인 B동은 2전시장 야외 주차장 부지에 각각 조성된다.

 

애초 3전시장은 국비 등 445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부족해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에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청했고, 지난해 말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1844억 원 증액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 전체로는 3만227명의 고용 창출과 6조456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산업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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