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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체감온도 -26도… 올겨울 '최강 한파'

입력 : 2023-01-24 08:49:47 수정 : 2023-01-24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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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3~-6도, 낮 최고 -14~-4…체감 10도 더 낮아
아침 서울 -17도, 춘천 -19도, 대전 -14도, 광주 -8도, 부산 -7도
호남서해안 30㎝ 이상, 제주산지 많은 곳 70㎝ 이상 폭설 예고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화요일은 전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데다가 체감온도는 10도 가량 더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려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전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내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오후 9시부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가 되겠고, 내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 -10도 내외, 남부지방 -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6도, 낮 최고기온은 -14~-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1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7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특히 전날 낮부터 오늘 아침 사이 짧은 시간 동안 20도가량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는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아침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을 전망이다.

 

한 예로 서울의 경우 아침 체감온도가 -26도, 강원도 철원의 경우 -32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도 서울의 체감온도는 -20도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때 귀경할 경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눈은 전날 늦은 밤부터 제주도산지에서 시작돼, 오늘 새벽부터 밤 사이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충남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전라서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30~50㎝(많은 곳 70㎝ 이상) ▲전북서부,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5~20㎝(많은 곳 전라서해안, 제주도중산간 30㎝ 이상) ▲충남서해안, (24일) 전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1~5㎝ ▲(24일) 충남권북부내륙: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23일 밤부터)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30~50㎜ ▲전북서부,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5~30㎜ ▲충남서해안, (24일) 전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충남권북부내륙: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서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전 해상에도 전날 밤부터 바람이 초속 12~2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 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확대 또는 풍랑 경보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해져 전날 밤부터 전국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일부 경북내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까지 너울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 일부는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는 오전부터 청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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