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평균 1.32골’ 엘링 홀란, 시즌 40득점 ‘가시권’…50골도 가능할까?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01-23 19:05:30 수정 : 2023-01-23 22:05: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9경기만에 25득점. 해트트릭만 4번째. 세계 최고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그 누구도 이뤄보지 못한 40골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50골까지 넘볼 수 있을 정도다. 만 23세 나이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걷는 길은 이렇다. 

엘링 홀란이 2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울버햄프턴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2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울버햄프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넣은 3골은 모두 홀란으로부터 나왔다. 홀란은 전반 40분 케빈 더 브라위너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의 시즌 23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5분 페널티킥을 성공(24호 골)시킨 홀란은 후반 10분 상대 키퍼 실수를 틈타 3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일찌감치 3골을 넣어 시즌 25번째 득점에 성공한 홀란은 후반 16분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홀란은 EPL 역대 최고득점은 물론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한 시즌 40골을 넘어 50골에도 도전하고 있다. 단일시즌 역대 최다득점 기록은 1993~1994시즌 뉴캐슬 앤디 콜과 1994~1995시즌 블랙번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다. 당시 팀당 경기는 42경기로 지금보다 4경기 더 많았다. 지금처럼 38경기 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2017~2018시즌 살라흐가 넣은 32골이다.

 

최다득점과 40골은 가시권에 있다. 홀란은 경기당 평균 1.32골을 넣었다. 홀란이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맨시티에 남은 18경기에 모두 출전할 경우 23.68골을 더 넣는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홀란이 지금까지 넣은 25골에 이를 더하면 모두 48.68골에 이를 전망이다.

 

홀란은 맨시티가 치른 20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출전했다. 유일하게 빠졌던 경기는 지난 10월2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발 부상으로 결장한 게 전부다. 각 팀 주력 선수들이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갖게 된 부분은 홀란으로선 유리한 점이다. 노르웨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과 맨시티 엘링 홀란이 2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경기가 끝난 뒤 서로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홀란은 또다시 새 역사에 다가섰다. 이번 1경기 3골은 홀란의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이었다. 한 시즌 홀란보다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1995∼1996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5회 뿐이다. 홀란이 남은 18경기에서 한차례만 더 한 경기 3골을 넣는다면 ‘영국의 축구전설’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날 25번째 득점까지 성공한 홀란은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흐가 기록한 23골도 가볍게 넘어섰다. 두 선수는 35경기에서 이 기록을 썼다.

 

한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7)은 이날 경기에서 리그 6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때려보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비지 은하 '완벽한 미모'
  • 비비지 은하 '완벽한 미모'
  • 임수향 '여신의 손하트'
  • 강소라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
  • 송혜교, 블랙 원피스로 완성한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