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21일 반복되는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이 빨리 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오전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구룡마을을 찾아 현장 지휘한데 이어 이날 오전 다시 찾아 화재 피해 수습 현황을 보고받았다.
오 시장은 "이미 주민들의 절반에서 3분의 1 가까이 되는 분들이 이주했고 상당 부분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조속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구룡마을 재개발을 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상당히 급진전되고 있다. 이미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면서도 "마무리까지야 되겠나. 재개발이라는 게 집을 지어야 마무리되는 건데, 아시다시피 집 짓는 데만 3년이 걸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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