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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상반기 訪日에 긍정적”

입력 : 2023-01-20 19:00:00 수정 : 2023-01-20 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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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 협의 봐야” 단서 붙여
尹, 외신 인터뷰서 “조만간 訪中”
NPT 체제 존중, 비핵화 재강조

대통령실이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상반기 중 일본 방문 가능성에 대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방일(訪日) 가능성이 가시권에 접어든 기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과 협의해서 한번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방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아메론 스위스 마운틴 호텔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스위스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등) 현안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개선에 관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상당한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협의) 결과를 예단하고 그다음 단계를 언급하는 것은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방중 가능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 서로 초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에게 방한을 제안했고, 시 주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이라는 조건을 달며 윤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WSJ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며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핵 위협에 관한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해서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최근 자체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현재 미국 핵 자산의 운용에 관해서 공동 기획, 공동 실행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미 간에 논의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이냐 경제냐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당분간 북한이 경제를 선택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취리히=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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