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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은퇴 계좌서 158억 ‘증발’하고 1580만원만 남아

입력 : 2023-01-20 13:58:02 수정 : 2023-01-20 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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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 EPA연합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의 은퇴자금 158억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볼트는 민간투자회사인 ‘스톡스 앤 시큐리티즈(SSL)’에 1280만달러(약 158억원)를 예탁했지만, 현재 1만2700달러(약 1570만원)만 남았다.

 

이는 볼트가 평생 저축한 자금의 일부인데 볼트는 지난 11일 처음 본인 계좌 잔고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투자회사에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측에 사라진 돈을 반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볼트의 린튼 고튼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볼트에게 심각한 사기 또는 절도, 이 둘 모두가 저질러진 것“이라며 “열흘 이내에 사라진 돈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더 많은 정보를 받고 싶어 한다”며 “이 문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해결책을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이달 초 회사는 해당 사기를 인지하고 일부 고객들이 볼트와 같은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자메이카 금융 서비스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회사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감사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나이절 클라크 자메이카 재무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우리 금융기관을 의심하고 싶겠지만, 자메이카의 금융산업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자메이카 금융 당국은 17일 회사 측으로부터 임시로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볼트는 올림픽에서만 육상 종목에서만 금메달을 무려 8개나 획득한 육상계에서는 살아있는 ‘리빙 레전드’ 전설적인 선수이다. 특히 그의 번개 세리머니는 매우 유명하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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