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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 수출통제 동참?… 네덜란드 총리 “합의 도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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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0 13:00:04 수정 : 2023-01-20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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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네덜란드도 동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출통제 조치 수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네덜란드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통제 전선에 합류해 보조를 맞출 것이란 관측이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와 관련, “나는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상당히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것은 큰 발표 없이 진행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면서 “이 문제는 관련국간 대화가 어떻게 진전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것(내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도 지난 17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 “산업계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도 “기술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이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이 문제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 네덜란드와 일본의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가 이달 말쯤 최종 합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용 면에서는 미국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그리고 17일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각각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특히 세계 1위 반도체 노광(Lithography)장비 기업 ASML이 있는 네덜란드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위해 반드시 협조를 얻어야 하는 나라로 꼽힌다. 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는 동참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놓고는 온도 차가 노출된 바 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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