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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후유증 조사

확진자 20% 이상 “한 달 이상 겪어”
기침·가래 ‘과반’ 피로감·인후통 順

개량백신 맞으면 중증 위험 94%↓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가량은 한 달 이상 기침·가래, 인후통 등의 후유증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확진자는 감염이나 사망 위험에 이어 후유증까지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건강영양조사(만 1세 이상, 이하 국민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만 19세 이상, 지역조사) 등 2022년 국가건강조사를 진행할 때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해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6∼12월 진행된 국민조사 응답자는 3915명, 지난해 8∼11월의 지역조사에는 23만1785명이 응답했다.

국민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24.7%는 후유증이 4주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30.7%로 16.1%인 남성의 약 2배에 달했다. 지역조사의 장기 후유증 비율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확진자의 19.9%가 4주 이상 후유증을 겪었는데, 여성 24.7%, 남성 14.2%였다.

확진 후 4주 이상 겪은 증상(중복응답)은 두 조사에서 모두 기침·가래와 피로감, 인후통 순으로 많았다.

백신 접종에 따른 4주 이상 후유증 여부를 묻는 문항에선 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증상 경험률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개량백신(2가백신)을 접종하면 중증·사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이 최근 4주간(2022년 11월13일∼2022년 12월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은 9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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