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 상은 대한민국 사회발전을 위해 각 분야 중추 역할을 수행한 인물, 기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사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재직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개혁안을 마련하는 등 대구 시정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엑스코 사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대구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7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하며,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안 마련에 방향키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 사장이 발표한 '7대 경영혁신계획'은 조직을 슬림화하고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선진화한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임원 연봉의 평균 30% 이상을 자진 삭감하는 한편 20년간 지속해오던 관사를 폐지했다. 이는 공공기관장으로서 도덕성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과 합심해 조기 정착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엑스코는 지난해 연말 문화 행사 매출액만 2021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고, 회사 전체 매출액과 수익은 1995년 엑스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길 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인 엑스코 기관장으로서 대구시 발전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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