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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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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19 14:43:15 수정 : 2023-01-19 14: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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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선임을 놓고 뒷말이 무성했던 BNK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빈대인(사진)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전 회장의 중도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BNK금융그룹 회장 선임을 놓고 그동안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후보자들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친 임추위를 통해 서류심사 평가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검증했다. 또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종합해 빈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확정했다.

 

부산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한 빈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영업본부장과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4월 은행장 직무대행을 거쳐 같은 해 9월 은행장으로 선임돼 2021년 3월 퇴임했다.

 

임추위는 빈 후보자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성과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 출시 △온·오프라인 융합 옴니채널 구축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빈 후보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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