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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해상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나선다

입력 : 2023-01-20 01:00:00 수정 : 2023-01-19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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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 선진업체와 기술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18일 경남 사천시 본사에서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과 노스롭 그루먼 리처드 설리번 부사장, 하동진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해군 구축함 등에 탑재하여 운용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해군 구축함이나 해경 경비함 등 함정에 탑재되어 광활한 해역 및 작전구역에서 상시 감시·정찰·표적획득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이 운용 중인 MQ-8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업체로 해상임무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미래 무인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무인기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급증하는 무인기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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