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멈춰졌던 영국 런던 지하철 타기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런던 지하철 ‘엘리자베스 라인’에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No Trousers Tube Ride)’ 행사가 열려 수백명의 승객이 하의 속옷 차림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런던 시민들은 넥타이를 매는 등 상의는 평범한 옷차림이었지만 하의는 속옷만 착용했다.
이 행사는 2002년 뉴욕에서 장난삼아 시작됐으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국제 행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던 2020년을 기점으로 중단됐다고 올해 재개된 것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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