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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신임 대표이사에 손수득 전 코트라 부사장 선임

입력 : 2022-12-15 01:00:00 수정 : 2022-12-14 14:36:04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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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 신임 대표이사에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사장이 선임됐다.

 

벡스코는 14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손수득(59·사진) 전 코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과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10월 퇴임했다.

 

지난해부터 벡스코 사외 이사로 활동한 손 신임 대표이사는 벡스코 경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글로벌 마이스산업(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이벤트와 박람전시회) 경쟁력 확보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혁신 선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의 경영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트라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과 신규 전시회 개최 및 사업개발을 통해 부산의 마이스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손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19일부터 2년이지만, 업무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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