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장에 오혁재(52) 장군이 8일 취임했다.
35사단은 이날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38·39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오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실전적 훈련과 완벽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사단장은 1993년 육사 49기로 임관해 15보병사단 여단장, 2군단 참모장, 육본 정책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 전력1차장 등을 역임했다. 야전과 정책 부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다.
이임한 38대 사단장 김천석 소장은 2020년 5월 부임 이후 해안경계작전, 통합방위작전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방위사단 개편과 연계한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35사단은 1955년 창설 이래 철통같은 해안 경계와 수준 높은 지역방위 예비군 전력 육성, 확고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민의 군대로서 적극적인 대민 지원을 펼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임실=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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