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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평양사무소장에 몰디브 보건 전문가

입력 : 2022-12-01 01:00:00 수정 : 2022-11-30 19:53:31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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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잠시드 모하메드 박사
北 국경 봉쇄 탓 인도서 업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 새 소장에 몰디브 출신 공중보건 전문가인 아메드 잠시드 모하메드(50·사진) 박사가 임명됐다. 하지만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우려로 2020년 초 국경을 봉쇄한 직후 WHO 평양사무소 직원이 모두 철수한 탓에 모하메드 신임 소장은 인도에서 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WHO 홈페이지에 따르면 WHO 방글라데시사무소 부소장으로 근무하던 모하메드 박사는 지난 8월3일자로 WHO 평양사무소장에 임명됐다. 모하메드 신임 소장은 인도 인디라간디의과대학에서 의학을,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했다. 2012∼2013년 몰디브 보건장관을 지낸 뒤 2013년 인도 뉴델리 WHO 동남아 지역사무소 의료책임자로 WHO에 합류했다.

WHO는 “모하메드 소장은 2019년 잠시 WHO 평양사무소장 대행을 수행한 적 있다”며 “그는 공중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중 및 정책 입안자들의 건강 이해력 향상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중보건에 대한 사회적 개입을 지지하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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