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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경주문화관1918'로 재개관

입력 : 2022-11-30 01:00:00 수정 : 2022-11-29 1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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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폐쇄 조치에 따라 문을 닫은 옛 경주역이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9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경주문화재단은 내달 2일 옛 경주역을 단장해 '경주문화관1918'이란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다.

 

이 문화관은 공유 사무실, 3D프린터 작업실, 교육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창작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경주문화관1918 행사 포스터.경주시 제공

이 시설은 전시장, 버스킹 공연장, 예술품 벼룩시장 등으로도 활용된다.

 

'경주문화관1918'은 1918년 개통한 경주역 역사를 되새기고 주민에게 문화의 힘을 높이기 위한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관련 공모를 거쳐 이름을 이 같이 지었다.

 

개관식 당일에는 가수 김필과 미교, 퓨전 국악팀 신라천년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별전시로 '빛과 색채의 마법사 클로드 모네' 복제품 전시가 무료로 진행된다.

 

설치 작가 임지빈의 작품 '베어벌룬'도 한 달가량 전시된다.

 

한편 경주 시내에 있던 옛 경주역은 신 철도 노선 개설로 지난해 12월 문을 닫았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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