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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 소식에 가격 74% 폭락… 시총 3000억원 이상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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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5 14:24:15 수정 : 2022-11-25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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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가상화패 ‘위믹스’를 오는 8일부터 상장폐지 하기로 결정하면서 위믹스 가격이 70% 넘게 급락했다.

 

25일 오후 1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위믹스 가격은 617원으로, 24시간 전(2430원)보다 74.61% 급락했다.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모습. 뉴스1

위믹스는 상장 폐지 결정 이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2200원대에 거래됐지만, 상장폐지 결정 이후 급락했다. 지난해 최고가 기준 2만8000원대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97% 이상 폭락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하루도 안 돼 3000억원 넘는 돈이 증발했다.

 

가상화폐 특성상 정확한 위믹스 보유자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위믹스가 대표적인 국내 발행 가상화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한 달 만인 지난 24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위믹스를 상장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출금 지원 종료일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거래소마다 다르다.

 

닥사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거래지원 종료 사유를 밝혔다.

 

닥사는 소명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도 오류가 있었고, 유통량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상폐 결정에 불복 의사를 밝히고 거래소를 상대로 위믹스 상장폐지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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