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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6년 만에 멈추나… 노조, 12월 1일 전면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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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4 16:47:35 수정 : 2022-11-24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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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노조가 다음 달 1일 파업을 예고했다.

대구지하철노조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지하철노조 제공

대구지하철노조는 대구교통공사가 구조조정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12월 1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통·폐합해 출범한 대구교통공사가 200억원의 재정 지출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고강도 구조조정과 모노레일 3호선 운행관리원에 대한 민영화 추진 등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2005년 이후 16년 만에 시민의 발이 묶이게 된다.

 

앞서 노조 측은 지난 8~1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해 1222명 중 투표에 참여한 978명(80.03%) 가운데 735명(75.15%)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 철회, 일터 안전 보장, 낡은 교대 근무제도 개선, 쉴 권리 보장, 기관사와 운행관리원 대기율 확대, 공무직 차별 처우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동쟁의조정사건 조정 기간이 23일로 종료하고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가 가결됨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사측과의 단체교섭 주요 쟁점 등이 수용되지 않으면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가 이날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운행 중지한 열차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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