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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축구 해설위원 “한국·우루과이 무승부” 예측…日 누리꾼 “오늘만은 韓 응원하자”

입력 : 2022-11-24 15:42:02 수정 : 2022-11-25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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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현지 훈련을 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데 대해 몇몇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강호인 독일을 만나 2대1로 승리했고 이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꺾자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주자”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23일(현지시각)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 예측에 대해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는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한국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컨트롤하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가 부상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폼이 완벽하진 않았다”고 짚었다.

 

그는 H조 예선 결과에 대해선 “1위는 포르투갈, 2위는 한국 그리고 우루과이와 가나가 각각 3위와 4위”라고 예상했다.

 

앞서 그는 일본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독일과 스페인이 E조에서 독일과 스페인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모인 일본을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본의 2대1 승리를 예측했고 경기 결과 정확히 적중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서도 그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하는 모양새다.

 

24일 일본 포털 야후, 라이브도어 등에 게재된 월드컵 관련 기사에는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치적 한일 관계는 급속히 냉각된 뒤 지금껏 나아질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민간 분야 특히 스포츠에서는 이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한국에 대한 악플(악성 댓글)이 없는 건 아니다.

 

일본 누리꾼들이 남긴 여러 댓글 중 공통적인 건 ‘아시아 국가의 선전’이다.

 

매회 월드컵마다 아시아 국가들이 남미나 유럽 국가와 비교해 기량 차이 등으로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등의 모습을 그들도 느꼈고 지켜 봐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은 이날 관련 기사에서 “한국은 밉다. 하지만 오늘은 한국을 응원하자”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또 한국 지인, 친구가 있다면서 이왕이면 한국이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있었다.

 

다만 일부는 우루과이의 스타플레이어를 지목하며 그들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는 댓글도 여럿 있었고 기량 차이 등으로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대한민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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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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