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는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습관리시스템(LMS·온라인 강의실)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LMS는 수강, 시험, 학사정보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인터넷 속 강의실이다. 2014년 대학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최초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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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정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차별 없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접근성에 주목했고, 이들의 대학 생활 지원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표준', '웹 접근성 준수' 등을 반영했다.
대학 측은 또한 강의 콘텐츠 제작 시 웹 접근성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의 질 확보를 통한 교육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박상희 기획처장은 "전국 대학 최초,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취득 LMS를 보유한 대학이 장애인 및 고령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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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용 총장은 "학원 설립 이념에 따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모두가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5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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