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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尹·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거짓말이라면 심심한 유감”

입력 : 2022-11-24 13:03:19 수정 : 2022-11-24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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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다시 그날로 돌아간다해도 같은 질문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24일 김 의원인 페이스북을 통해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달 7월 1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대형로펌 변호사들이 자정 넘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다.

 

당시 한 장관은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경우 “모든 직을 걸겠다”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씨를 소환해 3시간 정도 조사했는데 A씨는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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