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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전 세계 어려운데 우리만 높은 성장률 유지 어려워"

입력 : 2022-11-24 13:10:33 수정 : 2022-11-24 1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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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하향 요인 90%는 대외요인 따른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전 세계가 다 어려울 때 우리만 별도로 높은 성장률과 낮은 물가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7%로 낮아져서 걱정이지만 미국 성장률은 0.3%, 유럽은 -0.2%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브리핑실에서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내년 경제 상황을 안이하게 보고 있지 않으며, 한은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일어나는 문제의 많은 부분이 해외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는 여러 기관의 전망치 중앙값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금 보수적으로 본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 전망이) 낮아진 대부분 요인, 90% 이상이 주요국 성장률 하향 등 대외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거기에 금리가 오른 효과가 일부 0.1∼0.2%포인트(p) 영향을 줬지만 환율 등과 상쇄돼서 0.4%p (인하 수치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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