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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혼 선언’ 직원에도 기본급 100% ‘축하금’·유급휴가 5일 제공

입력 : 2022-11-24 11:04:45 수정 : 2022-11-24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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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이 같은 복지 혜택 선보인 사측 “기혼자·비혼자 형평성 고려”
LG유플러스의 서울 용산 사옥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비혼을 선택한 직원에게도 결혼 축하금 및 휴가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복지혜택을 선보인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비혼을 선택한 직원에게 기본급 100%와 유급휴가 5일을 제공한다. 이는 직원들이 결혼 시 주어지는 복지 혜택과 동일한 수준이다.

 

대상은 근속 기간 5년 이상 직원 중 만 38세 이상으로 이는 통신업계 최초이다.

 

다만 비혼 지원금을 받고 이직을 하는 등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금을 받은 후에는 2년간 필수로 근무해야 하고 퇴사 시에는 지원금이 환수된다.

 

아울러 비혼 지원금을 받은 직원이 결혼을 하게 되면 추가 결혼 지원은 못 받는다.

 

별도 증명이나 확인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회사 경조 게시판에 비혼선언을 등록한 뒤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이 제도는 노조측과 협의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의 복리후생 제도가 기혼자 위주로 많이 만들어졌는데,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복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사측에서도 이같은 의견을 듣고, 기혼자와 비혼자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비혼지원금을 만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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