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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사일 공습에 키이우서 3명 사망, 단전·단수 속출

입력 : 2022-11-24 00:01:00 수정 : 2022-11-24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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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인근 몰도바서도 정전 사태"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고 AP,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키이우에 있는 2층짜리 주택이 파괴돼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적(러시아)이 키이우의 주요 기반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공습경보가 종료될 때까지 대피소에 머물러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군의 공습 여파로 남우크라이나 원전에선 다수의 원자로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부의 흐멜니츠키 원전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키이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전기, 물, 난방 공급이 끊겼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대규모 정전 사태 속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에서도 국토의 절반 가까이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하는 수모를 겪은 러시아는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의 주요 기반 시설을 목표로 공습을 퍼붓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력시설 절반 이상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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