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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檢과 싸워라. 사실로 확정된 것 없어”

입력 : 2022-11-24 05:00:00 수정 : 2022-11-24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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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러다 민주당 없어지면 민주주의 없어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제공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은 23일 연이은 더불어민주당 인사 수사 연루 상황에 대해 "이러다 민주당이 없어지면 민주주의가 없어진다"면서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용이든 정진상이든 노웅래든 가리지 말고 당연히 대응해야 한다. 그게 동지"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민주당은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야 한다. 이렇게 탄압하면 없어져야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은 이러다 당까지 망한다고 주장한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민주당 의원들(관련 혐의가) 줄줄이 다 매일 나온다"며 노웅래, 김태년 의원과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검찰이) 지금 현재 (민주당을) 쳐 나가고 있다. 저는 처음부터 그랬다. '문재인 용공 이재명 비리' 이런걸로 나가고 있다"며 "그러면 기다리고 나 잡아가시오 하고 기다리는 것이 민주당이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단합, 단결해서 싸워야 한다"며 "김용이든 정진상이든 노웅래든 가리지 말고 당연히 대응해야 한다. 그게 동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검찰하고 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는 사실로 확정된 게 없다. 김용, 정진상도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이 대표에게 연결된 게 없다"며 "남욱 변호사도 대통령 지지도 1등이었으니까 무서워서 못했다는데 그럼 지금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그런 말 하는거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연이은 이 대표의 측근 구속과 관련, '이 대표가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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