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尹 “소형 원전 예산 야당 전액 삭감 시도… 경제 미래는 정쟁 대상 안돼”

입력 : 2022-11-23 18:01:50 수정 : 2022-11-24 00:05: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차 수출전략회의서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춰야. 초당적 협력 기대” 주문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수출 전략 핵심 품목이 될 혁신형 소형 모듈 원전 I-SMR 관련 예산에 대해 야당이 전액 삭감을 시도하고 요구하고 있다”며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23일 오전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마저도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기업이 죽고 사는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춰야 한다. 초당적 협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야가 수출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수출이 바로 우리 경제의 동력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해야 한다”며 “앞으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대한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를 비롯한 정상 외교와 연대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수주 기회가 실질적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수출 관계기관에서 확실하게 밀어주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지역별 특화전략을 세워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정부가 무엇을 해줘야하는 지 찾아내서 즉각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경우 정부가 단순히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더 용의주도하게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민간,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 모두 수출 증진을 위한 팀코리아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합심 단결해 수출 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지연 '아름다운 미소'
  • 임지연 '아름다운 미소'
  • 홍진영 '매력적인 무대'
  • 이지은 '너무 아름다워'
  • 이유미 '사랑스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