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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行’ 진태현, 열흘 앞당겨 귀국한다...“아내 박시은 건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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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3 16:22:20 수정 : 2022-11-23 16:22:20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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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내인 배우 박시은이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한 남편 진태현이 미국 여행에서 일찍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23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진태현은 “저희는 미국에 온 지 6일째”라며 “원래 계획은 12월에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10일이나 앞당겨 한국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맑은 날씨와 함께 행복했다”며 “여행을 끝까지 마치고 싶지만 아내의 컨디션, 건강, 모든 것이 최우선이기에 집에 돌아가 쉬고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고 한다”고 여행을 일찍 마무리 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함께해준 동생들도 감사하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저에게 2주 넘게 휴식을 주고 싶었지만 일주일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또 “매일 우연히 한국 분들을 만나 사진도 찍어드리고 반갑게 인사도 하고 우리 부부 힘내라고 화이팅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며 “역시 한민족은 끈끈한 정이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오늘 여러분에게 힘내라고 저도 인사할게요. 우리 모두 잘 될 거다”라며 “잘 안되도 제가 응원하겠다. 그러니 학업, 사업, 직장, 2세 계획 등등 무슨 일이든 어디서든 좌절을 겪고 계시다면 저와 함께 이겨내보자. 적어도 응원하는 제가 있으니까 외롭진 않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에 “2022년 8월16일 임신 마지막 달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진태현은 2011년 연기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에 딸 다비다를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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