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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회 열고 장애 인식 개선 앞장 [아름다운 동행 특집]

입력 : 2022-11-23 19:16:21 수정 : 2022-11-23 1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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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12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팅 명화 전시회 ‘손끝으로 보는 명화(名畵)이야기’를 대구시립북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었다.

 

전시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신윤복의 ‘미인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같은 세계적인 명화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부조로 표현한 작품 및 오디오 아트북 19점을 감상했다.

한 시각장애인이 대구시립북부도서관에서 열린 3D 프린팅 명화 전시회 ‘손끝으로 보는 명화(名畵)이야기’에서 오디오 아트북으로 설명을 들으며 손끝으로 3D 명화를 감상하고 있다. KT 제공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말로는 설명하거나 이해시키기 어려웠던 명화에 대해 시각장애학교 미술 교과 교사들의 경험과 요구를 반영해 준비했다.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혼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명화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아트북을 제공했다. 또 청각과 촉각을 통해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아트북은 충남 소재 별무리학교 고등학생들이 지난 1년간 3D 모델링 전문교육을 받고 3D 프린팅 작업에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제작에 참여한 구주랑(18) 학생은 “모델링을 직접 배워서 3D로 출력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내가 한 작업이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전시회 이후 대구광명학교(시각장애특수학교), 대전맹학교 등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3D 명화 전시물들은 3D 모델링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다양한 기관과 개인들이 언제든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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