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05~0.70%포인트(p)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대환·생활안정자금 등이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중 대환의 금리를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중 대환 대출 상품 금리는 0.70%p 인하한 연 4.19~5.31%(21일 기준)가 적용된다.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0.20%p 낮춰 연 4.27~5.39%에 제공된다.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는 0.05%p 인하해 연 5.01~5.52%로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은 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대출의 금리도 최대 0.30%p 낮췄다. 일반 전세대출은 연 4.22~5.68%에 제공한다. 청년 전세대출은 0.28%p 낮춰 연 4.06~4.54%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 만에 대출을 조회할 수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케이뱅크 3분기 애플리케이션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 수는 ▲7월 982만2000대 ▲8월 982만5000대 ▲9월 990만6000대로 집계됐다. 7월 대비 9월 앱 설치 수는 85%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7월 12.89% ▲8월 14.14% ▲9월 12.97% 집계됐다. 8월 대비 9월 설치 수 대비 MAU는 1.1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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