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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와 충돌’ 193명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 오사카 긴급 회항

입력 : 2022-11-22 17:05:42 수정 : 2022-11-22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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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항공편 22일 오후 6시40분 김포공항 도착 예정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제주항공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7C138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87명 총 19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귀국하게 된다. 대체 항공편은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고, 승객을 태운 뒤 오후 6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지연에 따른 보상 규정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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