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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천화동인 그분=이재명' 파상공세…"민주, 결단할 때"

입력 : 2022-11-22 14:38:34 수정 : 2022-11-22 14: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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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천화동인 '그분'이자 대장동 게이트 '수괴'"
"李 불법리스크로 민주 단일대오 무너지고 있어"

국민의힘은 22일 구속 만료된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자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그 분'이자 몸통"이라며 파상 공세에 나섰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의 판도라 상자가 드디어 열리고 있다. 대장동 일당의 입에서 이른바 '그분'의 실체와 관련한 진술이 법정에서 쏟아져 나온 것"이라며 "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남욱 변호사는 전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천화동인 1호 지분에 대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지분이라고 들었고 2014년 지방선거 전 4억이 넘는 돈을 이 대표 측에 건넸다"고 증언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 대표는 '이재명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법정에서 쏟아지는 증언들은 이재명 대표가 천화동인의 '그분'이며 대장동 게이트의 '수괴'임을 가리키고 있다"며 "'겁이 났다'던 남욱 변호사도 이제는 진실의 힘 앞에 무릎 꿇고 나선 마당인 만큼 민주당도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더이상 회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는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 구하기를 위해 국정 발목 잡기에만 올인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중 의원은 S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남 변호사 증언 내용에 대해 "이미 우리는 예상하고 있었다. 그게 하나하나씩 밝혀지고 양파 까듯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는 도시계획상 성남시장의 승인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내용"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공영개발에서도 임대주택을 일반주택으로 분양 승인하는 것도, 일부 지분을 몇천억씩 이익 배당하는 것도 시장 사인이 없으면 할 수가 없다"며 "그렇게 때문에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아닌 다른 리더십을 찾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이재명 대표 체제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불법 리스크가 그 자체로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친명계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며 '사법의 정치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권력형 비리 의혹의 늪에 당 전체가 뛰어들어 허우적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설계한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 대표가 결자해지할 때"라며 "민주당이 하루빨리 ‘대장동 그분’이 사법 리스크 속에 파묻어버린 정치를 되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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