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이 “명품 쇼핑이 취미다”라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송가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취미는 명품 쇼핑?’이라는 소문에 대해 “처음에 잘 되고 나서 무명 때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명품관 가서 선물을 사서 해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명 때는 돈벌이가 없다 보니까 판소리 선생님께도 생신 때 제대로 용돈 한 번 드린 적이 없었다”며 “가슴에 한이 맺혀서 언젠간 잘돼서 선생님께 선물 드려야지 했는데, 선생님께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제가 힘들었을 때 친구들한테 돈 빌리기도 하고 그랬다”며 “그랬던 친구들에게, 지인들에게 선물을 다 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니까 보답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 직원분들이 ‘가인 씨 거는 안 사고 왜 선물만 하냐’고 말을 했었다. 오고가는 걸 보셨는지 소문이 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1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선배 장윤정을 제치고 여가수 행사비 1위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날 이진호는 “김재상 드림캐스팅 대표와 업계 관계자의 자문을 토대로 트롯퀸 10명의 행사비를 확인했다”며 “트롯퀸 행사비 1위는 송가인이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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