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히어로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포스터)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 2’는 지난 주말(18∼20일) 내내 선두를 달리며 관객 37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7.7)을 동원했다.
개봉 12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73만1000여명이다. 총 관객수 540만명을 기록한 전편이 개봉 3일 만에 관객 175만여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김래원 주연 액션 영화 ‘데시벨’은 관객 33만6000여명(32.1)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데시벨’은 개봉 당일인 지난 16일 박스오피스에서 ‘블랙 팬서 2’를 꺾고 1위에 올랐으나 이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48만4909명이다.
‘데시벨’과 같은 날 개봉한 여진구·조이현 주연 로맨스 ‘동감’은 3위로 17만7000여명(16.9)을 동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