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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김용·정진상 연이은 구속에도 이재명 “檢 독재정권에 흔들림 없이 민생 챙길 것”

입력 : 2022-11-21 12:05:55 수정 : 2022-11-21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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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에 써야 될 국력을 야당 파괴에 허비하고 있어 안타깝다”
“최근 민생경제를 둘러싼 위기 징후가 심상치 않아”
“민생과 경제는 백척간두 위기인데 정부 인식 대응은 천하태평처럼 보여”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이어 특검이 꼭 필요”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과 관련해 “검찰 독재 정권의 어떤 탄압에도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평화와 안보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관해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위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IMF 국난 극복 당시 무능,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위기 은폐하던 모습과 닮아 있다”면서 “위기 극복에 써야 될 국력을 야당 파괴에 허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이날부로 과거 정부가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25년이 지났으나 정부가 여전히 경제 실정에 대한 수습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면서도 이 대표 등 야당 인사 수사에만 몰두하고 있는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정확하게 25년 전 오늘 대한민국이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국가 부도의 날을 맞이해 우리 경제가 한순간이 절벽으로 떨어진 날”이라며 “최근 민생경제를 둘러싼 위기 징후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방에서 들려오는 위기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는 백척간두 위기인데 정부 인식 대응은 천하태평처럼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3주가 지났음을 언급하면서는 “길다면 참으로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그동안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유족 회복과 치유에 전념해야 될 정부는 유족들 고립시키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아서 살아라 내팽겨쳐진 느낌이라는 유족들의 피맺힌 호소가 터져나오는 현실이 기막히다”며 “국민 생명, 안전에 무한 책임져야 될 정부와 국가는 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나. 한 유족의 말처럼 이제 진실과 책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 출발은 신속한 국정조사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野) 3당은 지난 금요일 11명 국정조사 위원을 확정했다. 유족 호소와 진실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에 여당은 피하지 말고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사 원인을 제대로 밝히고 성역없는 책임자 처벌이 가능하려면 국정조사에 이어 특검이 꼭 필요하다. 일주일 남짓 짧은 시간에 72만분의 국민이 참여하실 정도로 국정조사와 특검을 위한 서명 운동 열기가 뜨겁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예산안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재정은 국가 재정은 민생과 경제의 버팀목이자 방파제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 서민예산 축소 같은 비정한 특권 예산을 저지하고 따뜻한 민생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이 준 권한으로 위기와 특권으로부터 민생을 지켜내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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