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에 있는 한 통신사 대리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4층 건물 1층에 있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A씨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7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A씨가 잠긴 대리점 문을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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