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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중동·겨울월드컵 카타르서 개막, 벤투호 16강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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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1 01:01:57 수정 : 2022-11-21 0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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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월드컵이 21일 개막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2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전에 앞서 열린 공연에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펼쳤다.

 

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은 29일 동안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다음달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2위 안에 들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아랍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6~7월에 열렸던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인 11~12월에 진행된다.

 

카타르 면적은 약 1만1600㎢로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가장 작은 나라다.

 

64경기가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전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과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투마마 스타디움, 루사일 스타디움, 에듀케이션 시티 스티다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스타디움 974, 알자누브 스타디움이 있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는 귀화 선수를 적극 수용하는 등 월드컵 대비를 진행해왔다.

 

월드컵 개최국이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은 없다. 개최국은 대회 개막전(7승3무)을 포함, 첫 경기에서 16승6무를 기록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다음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통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노린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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