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 개혁 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8개 지역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전국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바세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바세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자 했으나 그 목표를 조기달성해 (토크콘서트를) 기존 8회에서 4회로 단축한다”며 “현재까지 진행하던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전 지역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 형식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바세 첫 당원 간담회는 오는 12월 3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은 전날 인천에서 당원 및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번째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국바세 신인규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정치인들이 공공선을 위한 공적 책임감, 태도의 합리성,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토크콘서트에선 국바세의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비전토론회가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국바세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지역 현안 위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한 조언과 쓴소리를 전하는 ‘청중에게 묻는다’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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