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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잠수교 축제, 2023년엔 봄까지 확대

입력 : 2022-11-21 01:00:00 수정 : 2022-11-20 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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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52만명 다녀가

지난 8월 말부터 두 달여간 진행된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52만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내년엔 봄까지 축제 기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20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개최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약 52만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9월 18일 서울 서초구 한강 잠수교에서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아무것도 안 하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축제 기간 중 105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만족했다는 답변은 93.3%(매우 만족 25.7%, 대체로 만족 67.6%)였다. 만족하는 이유는 잠수교 산책로 마련(57.7%), 거리 공연(26.3%), 플리마켓 조성(23.6%) 순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객 중 95%는 ‘앞으로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매력과 먹거리, 음악, 친환경 등 다채로운 콘셉트가 어우러진 프로그램,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까지 더해져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9월에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 모집 이틀 만에 약 4000팀이 접수해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팀이 ‘아무것도 안 하기’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올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진행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내년에는 봄까지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을 세웠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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