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 모바일뱅킹 앱 등이 ‘먹통’이 됐다가 약 7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무렵부터 케이뱅크 앱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접속히 막히며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가 되지 않고, 케이뱅크 계좌로의 입출금 거래도 제한됐다.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전날 오후 8시32분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인해 작업 시간 동안 케이뱅크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과 은행 계좌 인증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업비트 이용자들은 케이뱅크를 통한 계좌 인증, 업비트 원화 입출금, 케이뱅크 실명 입출금 계좌 등록·해지, 고객 확인 시 케이뱅크를 이용한 계좌 인증 외 계정의 인증정보 변경·탈퇴 처리가 제한됐다.
이날 오전 4시쯤 케이뱅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오전 4시41분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이 완료돼 원화 입출금과 계좌 등록·해지 등 관련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공지했다.
케이뱅크는 일부 서버 스토리지 디스크 구동에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접수된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사례마다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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