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심진화(42)가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의 ‘19금 면모’에 대해 칭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2’에는 심진화가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12년째 알콩달콩 살고 있는 개그우먼 심진화다”라며 깜찍하게 인사를 전했다.
MC 이영자가 그녀에게 사랑스러운 행동을 한다며 “김원효가 요즘에도 여전히 이벤트를 많이 해주냐”고 묻자 심진화는 “사람이 약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며 “올해 생일에도 특이하지만 귀여운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종이에 ‘사랑해 사랑해’ 라고 깜지를 써서 줬다. 매직아이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귀엽고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해했다.
제이쓴은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한 건데”라고 머뭇거리면서 “김원효가 개그맨 대표 ‘정력남’으로 열정이 너무 대단하잖나. 이건 온 세상이 다 안다”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심진화는 “아니 근데 진짜, 제 남편이지만 초반 몇 년 동안 정말 대단했었다”라고 거침없이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녀는 “그런데 진짜 놀라운 사실은, 저도 요새 조금 탄력을 받아서”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에 폭소와 함께 민망함을 가득 안겼다.
심진화의 갑작스런 ‘19금 토크’에 깜짝 놀란 이영자는 제작진에게 “이거 방송 가능하냐? 세상 많이 변했다”고 외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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