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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웅래 자택 추가 압수수색…'현금다발' 압수

입력 : 2022-11-18 09:56:46 수정 : 2022-11-18 1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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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뭉치 등 3억원여원…노 의원 "부의금·출판기념회 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자택을 18일 오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16일 첫 압수수색 때 발견한 '현금다발'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당시 검찰은 영장의 압수 대상에 현금이 포함되지 않아 봉인 조치만 해두고 법원에서 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5만원권 묶음 등 현금 3억여원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 장롱 안에서 발견된 돈다발 중 일부는 특정 회사 이름이 적힌 봉투 안에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이나 각종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 측에서 총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은 박씨에게 총 9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19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노 의원이 집에 보관한 현금에 박씨의 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추후 출처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 상황에 따라 또 다른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노 의원은 그러나 "부의금이나 출판 기념회에서 나온 돈으로 1억 원가량 된다"며 문제가 없는 돈이라고 반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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