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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건희-바이든 팔짱’ 비판했다 역풍에 발끈.. “민간인을 영부인과 비교하다니”

입력 : 2022-11-18 09:50:08 수정 : 2022-11-18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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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공적 마인드가 문제라면 원조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의원이 아닐까 싶다”
문재인 전 대통령(왼쪽)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두고 보기 불편했다고 비판했다가, 과거 그 역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다정하게 낀 사진이 재조명되자 ‘제 사진을 영부인과 비교하시다니’라고 반박했다.

 

고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정치인도 아닌 민간인이었던 저의 사진을 영부인과 비교하시다니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친분 과시 혹은 뭔가 좀 윤활유 역할을 하고자 의도는 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사적인 자리가 아니지 않는가”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어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조금 더 ‘공적 마인드’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 하지 않았을까. 저도 사실 조금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팔짱을 낀 김건희 여사(오른쪽). 대통령실 제공

 

그의 발언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 의원의 문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찍었던 과거 사진과 2017년 프랑스 순방 당시 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팔짱을 꼈다는 뉴스 자막 사진을 함께 올리며 반박했다.

 

허 의원은 “공적 마인드가 문제라면 원조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의원이 아닐까 싶다”면서 “그때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의원의 팔짱을 그렇게 공적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자랑했으면서, 지금은 ‘불편하다’는 주장을 어느 누가 합당하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내가 하던 걸 남이 하니까, 그냥 밉고 어깃장 놓는다 생각하지 않겠느냐”고도 물었다.

 

허 의원이 올린 사진은 2017년 고 의원이 SNS에 올린 것으로, 당시 고 의원은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한 후 “드디어 팔짱을 끼다! 늘 지지자들과 사진 찍는 것만 보다가 저도 드디어. 전남 더불어포럼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라는 멘트를 단 것으로 전해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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