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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 사격 태극마크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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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7 15:37:07 수정 : 2022-11-19 09:53:50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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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이 공식적으로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민경은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김민경 대구시 홍보대사. 대구시 제공

김민경은 지난 6월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한 IPSC 레벨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이 대회는 100여 개국 1600명이 참가하는 IPSC 레벨5 사격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된다.

 

지난해 7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경은 ‘기억잃은 특수요원’, ‘태릉이 놓친 인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남다른 운동신경과 예능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민경은 “올림픽 국가대표는 아니고, 자격증을 따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며 "부담도 크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쏘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 출신의 개그우먼이자 예능인을 넘어 국가대표 체육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는 김민경 홍보대사에게 시민들과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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